3줄 일기 Trekkers_Yun 2021. 2. 4. 09:46
주위에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친구가 있다면 어떨까? 슬픔, 기쁨,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친구에게 나는 사랑이라는 감정, 우정이라는 감정을 나눌 수 있을까? 아마도 그건 누구에게도 쉽지 않을 것이다. 이 소설은 감정을 느낄 수 없는 장애를 가진 주인공을 소재로 경험을 통해 사랑과 우정을 배워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. 작년 4분기에 활동했던 트레바리 마지막 소설이었던 아몬드 사실 코로나로 읽을 필요도 독후감을 쓸 필요도 없어졌지만 한번 써 본다. 올해 읽은 책으로는 벌써 4권째, 따로 독서량에 목표로 두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성적이 괜찮다. 무표정한 얼굴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는 첫 표지. 과연 아몬드란 제목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 걸까? 처음 몇 장을 읽었을 때, 아무런 감정도 느낄 수 없는 장애를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