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줄 일기 Trekkers_Yun 2021. 3. 5. 00:47
묘해, 너와 어쿠스틱콜라보 특유의 청명한 목소리. 그 목소리가 들려주는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담은 이야기 왠지 여름 밤이 생각나는 이 노래를 들으며 어느 여름, 사랑에 빠진적이 있다. 묘한 느낌이었다. 밤 공기가 좋아서 뜬금없이 보고싶어지는 느낌. 한참을 부정하다 결국, 여름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며 사랑에 빠졌다는 걸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. 이 노래를 들을때면, 그 순간의 감정이 생생하게 생각난다. 애써 부정했지만 묘했던 내 감정, 묘했던 관계